
벌써 이틀이 지난 발렌타인데이, 올해는 생각지도 못하게 만들어야되는 상황이 생겨버렸...ㅎㅎ
사실 2월 첫째주에 내일로가 계획되어 있었지 그 전날 짐싸면서 룰루랄라 하다가 헉! 발렌타인데이....
주문...주문을 해야해 라고 급하게 인터넷검색! 그전부터 아망드 쇼콜라 만들어야겠다 라고 생각은 하고있었지만
부수적인 재료는 깜빡했다는거 그래서 급히 온라인쇼핑몰에 들어갑니다
단거, 초콜릿을 안좋아한다고해서 아무것도 안주면 안됩니다
원래 파베초콜릿이 가장 무난돋지만 요번에는 약간의 노동이 필요한 아망드 쇼콜라로!
발로나 초콜릿으로 하려다가 벨코라도다크도 꽤 괜찮다는 말에 벨코라도다크로 결정!
초콜릿 400g, 아몬드200g, 설탕50g, 물15g
원래 버터15g도 들어가는데 차마 이거하나 만들자고 버터를 살 수가 없엉...ㅠㅠ
근데 다행히 안넣어도 딱히~별 문제는 없다
과정샷따위는 없는 노동의 아망드쇼콜라 -
대락 2시간동안 휘저었다. 아마 만드신분들은 공감할듯...계속 휘젓는거 밖에 없어여
그래도 템퍼링한다고 우리집 좁은 주방에서 난리난리 -
마지막단계가 템퍼링한 초콜릿을 아몬드에 반복적으로 묻혀주는건데 차가운곳에서 하면 빨리 굳어서 더 좋다
덕분에 초콜릿넣고 베란다에서 휘젓고 다시 들어와서 넣고 할머니가 뭐하냐고....ㅋ
그리고 아몬드가 왠지 부족할 듯 싶어 아몬드50g 더 투척 - 레시피를 어긴셈
그리고 처음 아몬드를 코팅하는 과정에서도 설탕을 쪼금 줄임... 아몬드를 더 넣은거는 괜찮았지만
설탕양을 줄인거는 실수ㅠ 설탕양이 부족했는지 아몬드가 제대로 코팅이 안돼버렸다ㅠㅠ
그래도 다행히 맛있어서 휴 -
대략 두시간동안 만드니

요렇게 3통하고 반이 나오더라. 솔직히 오빠한테 3통 다 줘야하나 고민고민
하지만 아빵.....키워놨더니 소용없다<-ㅋㅋㅋㅋㅋ 이럴순없으니 아빠에게 한통
아빠는 초콜릿을 매우 좋아하시지만 사정상 자제하셔야하는데 또 그렇다고 안 드릴수는 없으므로

나름 균일하게 나온 아망드 쇼콜라! 100%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정도면 그래 괜찮을꺼야
마지막에는 무가당 코코아를 뭍혀줍니다~ 그래도 나름 다 좋은재료 썼는데 알려나ㅎㅎㅎ

요 쿠키통이 진짜 괜찮은거 같다. 하나에 700원인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너무 커서 망했다.
이랬는데 아몬드가 초콜릿을 입음으로써 두꺼워지고 꽤 많은 양이 나와서 오오
아몬드 250g은 장난이 아니었어요 + 초콜릿400g

요렇게 스티커도 붙혀주고 리본도 묶어주고^.^
리본묶는데 애먹어서 한 20분정도 보낸듯싶다^^.....리본 연습해야할듯

13일날 만들어서 밖에 하루동안 있으렴하고 14일날 오빠야만나서 줬다.
오빠가 안줘도되는데...요러길래 으잉?!!! 뭣이?!!라고 속으로 생각했지. 그래도 열심히만들었어라고 줬다
그리고 어제 네이버fun up검색어에 발렌타인데이때 주면 안되는 선물을 보니
"안줘도 되는데"라고 했다고 진짜 안주는게 최악의선물이라고...헤헤


최근 덧글